윈터캠프 체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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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고1과정 오O혜 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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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50회 작성일 15-10-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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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사랑스러운 큰 딸 은혜에요. 벌써 대성 기숙사 학원에서 지낸지 30일이 지나고 이제 여기서 나갈 날이 멀지 않았어요. 처음에 제가 이번 겨울방학을 잘 보내서 나중에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잘하고 싶다고 기숙학원에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 말을 한지 몇 일이 지나지 않아 엄마가 저에게 대성학원 윈터캠프를 소개해 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나중에 들어가려고 시험보고 나서 제가 생각이 바뀌어서 가기 싫어했는데 다행이 그 때 저를 반강제로 넣으셔서 참 다행인 것 같아요. 아마도 그 때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면 이번 겨울방학을 의미없이 보냈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저를 여기에 보내는데 적지 않은 돈 쓰신 것도 정말 감사들려요. 처음에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수업을 듣고 저녁 늦은 시간까지 정독실에서 자습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괴로웠어요. 하지만 지금은 역시 이런 생활 패턴이 적응이 되고 오히려 재밌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어 여기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재밌어졌어요. 처음에 2주 정도 엄마, 아빠와 연락하지도 못하고 정말 힘들었는데 그 때 엄마, 아빠가 다 같이 면회를 왔을 때 정말 너무 기뻤어요. 처음에 여기 들어오려고 상담을 할 때 부모님이 면화를 하면 이산가족 상봉하는 것 같다고 했는데 역시 그 때 들을 때는 몰랐는데 직접 보니까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와서 엄마와 안았을 때 엄마가 눈물을 흘리시는 걸 봤어요. 그 때 저도 사실 눈물이 고였어요. 엄마가 저를 여기에 놓고 나서 걱정됐다고 말하셨을 때도 눈물이 고였어요. 그리고 정말 짧은 한 시간이 지나고 엄마, 아빠, 은진이가 내려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저도 모르게 엄마를 안고 눈물을 흘렸는데 사실 저도 같이 이 학원을 함께 나가고 싶었어요. 여기서 다 그만두고 집에 가고 싶을 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엄마, 아빠의 얼굴이 아른아른 거렸어요, 다행이 그런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지금 생각하니 여기서 배우게 된 것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먼저 고등학교 공부를 하고 나 혼자서 배운 것을 복습하게 되고 등등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 제가 나갈 때가지 며칠 남지 않았는데 가서도 이런 생활 패턴으로 열심히 고등학교 준비를 해볼까 해요. 엄마, 아빠 다시 한 번 여기 보내주신 것 감사하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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