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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고1과정 박O희 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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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92회 작성일 15-10-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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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기 학원에 왔을 때는 과연 잘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아는 애들이 없어 쉽게 말도 못걸고 어색하게 있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내 친구들과 왔었으면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와서보면 아는 사람이 없었던게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어차피 사회생활에 나가면 모르는 사람이 천지일텐데 그냥 지금 한번 경험같은 것을 해봤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진짜 잠도 자지 않고  수업을 잘 들었었다.  그런데 사람인지라  적응이 돼서 그런지 몇주가 지나니까 잠도 자고 많이 헤이해졌다.  그런점에서는 약간의 후회가 된다.  그렇지만 낙오되지 않고 이만큼 왔다는 것 자체가 나는 뭔가 뿌듯함이 느껴졌다. 사실 “이것을 한다고 해서 과연 성적이 올라갈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선생님들께서  성적을 올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교등학교가서는 습관이 잘 길들여져야 한다고 하셨었다. 그래서 나는 성적이 물론 오르면 좋겠지만  습관이라도 길러서 고등학교가서 낙오자가 되지 않고 이 캠프에서의 습관대로 꾸준히 공부해서  내가 원하는 댁학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솔직히 이 캠프 하기전에는 주말에는 TV보고  놀고 컴퓨터하고 그랬을텐데 여기와서는 공부도하고 애들끼리 같이 밥도먹고  이야기도하고 그런다. 내가 공부할 때 대부분 다른 애들은  놀고 있을거다. 다른 애들은 노는 패턴에 익숙해져 있다면 나는 공부하는 패턴에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솔직히 공부하는 것은 싫지만 여기와서 느낀게  내가 지금 열심히 해야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을 얻는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재수생 언니 오빠들 보니까 난 5주도 힘든데 11개월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힘들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한다. 옛날에는  공부도 안 하면서 마냥 좋은 대학가기만을 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바보같다.  열심히 해도  좋은 대학 가기 힘든데  놀면서 가길 원하다니.  여기 생활 계속 하니까 나중에  야자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원래 11시에는 꼭 자는데 여기서는 12시 10분에 자니까 처음에는 엄청 피곤해서 정독실에서 자고 그랬는데 익숙해져서 그런가  요즘은 잘 자지도 않는다. 여기와서 진짜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는 여기 대성학원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우리에게 부모님같은 마음으로 충고도 많이 해주시고 또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수업도 정말 재밌었고  이해도 잘 되었다. 담임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모든 수업을 다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룸메이트 아현이, 소원이, 유빈이 그리고 주경이까지 정말 다들 착하고 나한테 잘대해줘서 정말 고맙고  정말 잊지못할 것이다.  아니 그냥 이 캠프에 있었던 모든 것을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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