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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고1과정 박O진 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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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35회 작성일 15-10-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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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주동안 나는 대성학원에 다녔다. 처음 이곳을 알았을 땐 너무 쉽게 생각한 탓이였는지 이곳에 들어온 일주일 동안은 좀 힘든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일주일 동안은 반 친구들 얼굴도 익히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고, 잘 적응만 하면 남은 4주동안은 잘 지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덕분인지 남은 5주가 2주가 지난 듯이 되게 빠르게 지나갔다. 처음에는 핸드폰도 너무 하고싶고 밖에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점점 적응하다 보니 핸드폰 없이도 잘살고, 핸드폰이 없으니 친구들하고 더 빠르고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밖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학원수업도 만족스러웠다. 선생님들께서도 잘 가르쳐주시고 좋았지만 잠이 부족하다는 것 때문인지 5주 가까이 되었을때도 1교시에 많이 졸리고해서 수업하기 힘든 점도 있었다. 급식도 되게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었지만 따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못되서 살만 찐 것 같다. 외출증 없이는 아예 건물 밖을 나갈 수 없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주차장이라도 나갈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방바닥이 따뜻해서 항상 바닥에서 자고 물도 따뜻한 물이 나와서 아침, 저녁으로 기분좋게 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씻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는게 단점이었다. 기숙사를 혼자 쓰는 것이 아니라 5명이서 같이 쓰는거라 씻는 시간이 부족했다. 자습시간을 십분만 줄여도 조금 여유있게 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매점은 물론 있는게 더 낫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라 많이 가진 않았다.

 나는 평소에 아침잠이 많아서 이곳에 들어오기전에도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내 자신에게 조금 놀란게 아침 기상노래가 나오는데 첫 번째 노래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 점이 나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이고, 두 번째는 내가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은 것이다. 여기 선생님들께서도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여기에 나가서 집에 있을 때도 공부할거라는 계획을 해놓았다. 여기 오지 않았다면 헛 보냈을 나의 중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을 되게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나를 믿어주시고 나를 위해 큰 돈도 낸 우리 부모님께 매우 감사한다. 여기에 나가서도 공부는 곡 열심히하여 꼭 보답하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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